소상공연 "온전한 손실보상이 최우선 국정과제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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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연 "온전한 손실보상이 최우선 국정과제 돼야"
  • 김흥수 기자
  • 승인 2022.03.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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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소상공인 역량강화 대회'서 새 정부 5대 건의사항 채택
오세희 회장 "화합으로 소상공인 위기극복의 견인차 될 것"
사진=시장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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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피해 극복을 위한 온전한 손실보상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우선 국정과제가 돼야 한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는 29일 충북 제천에서 개최한 ‘2022 소상공인 역량강화 춘계 워크숍’(소상공인워크숍)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소상공인 건의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연합회는 온전한 손실보상을 포함한 5가지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소상공연이 채택한 건의사항은 ▲ 코로나 피해로 누적된 소상공인들의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채무 재조정 등 지속적인 금융지원 방안 추진 ▲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개설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 ▲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최저임금법 개정,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 소상공인에게 불공정한 온라인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 입법 추진 ▲ 소상공인 위기 극복의 구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내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 등이다.

사진=시장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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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회장은 이 날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피해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단합과 화합이 필수”라며 “단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소상공연은 소상공인의 대표 법정단체로서 위상을 높이고 소상공인 위기극복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연 차남수 정책본부장은 소상공연 미래전략 설명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미래에 대비하하는 한 편 전략적인 경영체계의 구축을 요구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관정체성을 강화하면서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경영투명성과 경영효율화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는 소상공인워크숍에는 경기도와 경상남도의 우수지역 사례발표회를 비롯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지원 교육 등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 편 이번 행사에는 업종별 단체장과 전국의 각 지회장 등 모두 280여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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