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Y Combinator(와이콤비네이터·YC)에 도전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해외 시장 진출 준비 중이며 YC에 지원해 보고 싶은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두 차례 심사(서류·발표)를 통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진은 YC 선정팀과 YC 선정팀을 배출한 주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로 구성된다. 스타트업이 제품,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해결방안, 팀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접수 전용페이지(이벤터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 YC에 합격한 선배 스타트업 미미박스, 센드버드, 미소, 마스오토, 쿼타북, Quickcard, Hatch apps의 특강과 네트워킹 ▲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스, 프라이머사제, 캡스톤파트너스 등 AC·VC의 1:1 멘토링 ▲ IR 영어 피치 코칭과 YC 실제 지원을 위한 멘토링이 진행된다. 또한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팀 3개사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이다.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와이콤비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성장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에게 믿음직한 디딤판이 되어주고자 한다"며 "YC 도전과 합격을 위한 지원은 물론 입주 지원, 투자 유치 등 역량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