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다음달 8일까지 미디어 분야 우수 기업 발굴을 위한 '올레tv 서비스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의 창업기업 또는 중소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단, 공모전 수상 이후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공모분야는 앱 서비스와 영상 콘텐츠 서비스, 커머스 등 사업협력 아이템으로 분야 제한은 없다. KT 올레tv를 통해 상용화 가능한 독창적인 아이템이어야 한다. 타 기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거나 개발 완료된 아이템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업은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제출 서식과 필요 서류를 준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규모는 4개사 내외다. 최종 결과는 1차 서류평가, 2차 기업 인터뷰,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선발된 기업은 KT상 2개사 내외(각 1000만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2개사 내외(각 1000만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 선발된 기업은 KT와 함께 사업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레tv를 통한 서비스 출시·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제휴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사업화 연계 확정 시 KT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에 추천하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투자 검토도 제공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역량 있는 미디어 서비스 기반 신규 기업을 많이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