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로나 자가진단 챗봇 구축... 서울대병원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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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코로나 자가진단 챗봇 구축... 서울대병원 협업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3.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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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기간, 주의사항 등 정보 제공
진료, 검사 가능 병원 확인 가능
의료진 자문, 검수 통해 정보 마련
정확성, 전문성 확보에 노력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코로나의 대규모 확산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코로나 자가진단 챗봇'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챗봇은 카카오톡에서 이용 가능하다.

재택치료 중인 이용자의 경우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챗봇 검진을 통해 ▲중증감염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일반관리군 등 증상에 따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격리기간, 주의사항 등 안내 정보와 함께 발열, 인후통, 코막힘 등 증상 별 치료 안내 권고 사항도 제공한다. 진료나 검사가 가능한 병원 정보도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코로나 확진 전후에 필요한 행동지침과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가진단 외에도 신속항원검사, PCR검사, 감염 의심 증상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하는 '코로나 FAQ' 메뉴도 구축했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대병원과 협업으로 구축됐다. 진단정보는 의료진 자문과 검수를 통해 마련했다. 카카오톡 상단의 검색창을 통해 '코로나19 자가진단' 채널을 추가하면 채팅방 화면에서 해당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챗봇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격리 해제 알림 등 편의 기능과 관련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이용자들이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카카오의 기술과 플랫폼이 코로나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헬스케어CIC, 병원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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