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지원"... KT, 우수 파트너사와 MWC 2022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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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 지원"... KT, 우수 파트너사와 MWC 2022 참가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2.02.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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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소프트, '메타버스 여행 서비스' 선봬
아이디어링크, '스마트 골프 AI코칭' 소개
사진=KT
사진=KT

KT가 이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 (MWC 2022)'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이번 박람회에 우수 파트너사 2곳과 동행한다. KT와 함께하는 파트너사는 메타버스, AI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들을 보유한 '아이디어링크'와 '코아소프트'이다.

두 기업은 KT가 추진하는 메타버스와 AI 분야 사업에서 협업해 왔다. 또한, KT가 운영 중인 파트너사 협력 플랫폼 'KT에코온'에서 핵심 에코(Eco)로 선정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곳이다. 

KT에 따르면 코아소프트는 비전 인식을 통한 AR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SW,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코아소프트는 이번 전시에서 AR·VR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여행을 결합한 '여행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 메타버스 서비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글라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어디서든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3D 여행지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필요시 메타버스 속 여행 가이드와 공간을 초월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아이디어링크는 모바일 골프 스포츠의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MWC 전시에서 '스마트 골프 AI 코칭'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 골프 AI 코칭' 서비스는 자체 개발 스윙 연습기를 통해 클럽의 움직임을 실시간 추적하고, 유저의 스윙을 자동으로 코칭한다. 현재 KT 올레tv에서도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MWC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어 참여 기업의 글로벌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KT는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우수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시장 개척 지원을 2013년부터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DIGICO KT가 동반 성장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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