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생과일주스 시장…'쥬스식스' 급상승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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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생과일주스 시장…'쥬스식스' 급상승세 비결은?
  • 김진황
  • 승인 2016.07.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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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설립 8개월 매장 250여 개 열어

포화상태의 생과일주스 전문점 경쟁에서 '쥬스식스'의 급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13일 쥬스식스에 따르면 '싸고 맛있는 주스'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 설립 8개월 만에 250여 개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십 개의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생과일주스 시장에서 이 같은 상승세는 독보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5000~6000원 선의 생과일 주스는 소비자들에게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

소비자들은 1000원대 생과일 주스라는 것에 반신반의하며 마셨지만 기대 이상의 맛에 SNS 후기를 올리게 됐다.

이런 바이럴마케팅 효과가 가맹점들의 성공으로 이어졌고 가맹점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와 함께 회사는  배송 시스템을 주 3일에서 6일로 바꿔 신선함을 높였다.

매일 새벽 구매한 과일은 전국 가맹점에 배송되며, 필요한 수량만큼만 구매해 재고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쥬시'가 과대 용량 표시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로 인해 쥬스식스의 소비자 신뢰가 더 두터워졌다고 평가했다.

쥬스식스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강남구 신사동 커피식스 압구정점 2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쥬스식스와 커피식스미니는 기본적으로 5평 규모 매장과 간단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4000만원 내외로 창업이 가능하다.

한편 쥬스식스의 키위, 사과, 오렌지, 바나나, 토마토, 파인애플, 초코바나나 주스는 1500원에 판매된다.

2000원 메뉴인 자몽, 청포도, 블루베리, 수박, 참외, 자두 등과 자몽+파인애플, 오렌지+파인애플, 키위+바나나 등 혼합메뉴도 판매되고 있다.

또 제철과일인 참외, 수박, 자두를 신제품으로 내놓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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