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 화성시 · 수퍼빈,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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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 화성시 · 수퍼빈,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협력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2.01.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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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택 중심 친환경 수거, 로봇 스테이션 구축
왼쪽부터 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 서철모 화성시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 사진=SK지오센트릭
왼쪽부터 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 서철모 화성시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 사진=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SKGC)이 18일 경기도 화성시 친환경 소셜 벤처기업 ‘수퍼빈’과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GC, 화성시, 수퍼빈은 폐플라스틱, 캔 등의 분리 배출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지 않는 일반 주거단지, 단독주택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성형 그린뉴딜을 추진 중인 화성시는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와 행정 제도를 지원한다.슈퍼빈은 수거 스테이션에 적용한 로봇 ‘네프론’ 제작과 운영을 담당한다. 네프론은 페트병, 캔 등을 자동 선별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로봇이다. 로봇은 AI알고리즘 적용으로 오염된 쓰레기, 재활용이 어려운 쓰레기도 구분할 수 있다. SKGC는 자원회수 로봇이 수거하지 못하는 폐플라스틱 등을 화학적∙물리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등을 수행한다. 

SKGC 강동훈 부사장은 “지자체와 AI 수거, 선별 기술을 보유한 벤처 중소기업 간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매립, 소각되는 폐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 개발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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