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이세준·홍경민·김종서 23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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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이세준·홍경민·김종서 23일 공연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1.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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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명곡과 유쾌한 입담 전개
'슬기로운 음악생활' 선보여
오는 23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획공연인 '슬기로운 음악생활' 포스터. 포스터=부산문화회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주춤해 있던 대중음악 장르가 새해부터 부산에서 기지개를 펼친다.

오는 23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1990년대 인기 뮤지션 이세준, 홍경민, 김종서가 스페셜 게스트 왁스와 함께 기획공연이 열린다.

‘뉴트로’(New+Retro·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바람을 타고 그 시절 대중음악 가수들이 유쾌한 토크와 명곡을 들려 주는 이번 공연은 네이버 나우(NOW) ‘쌩수다’ 에서 환상의 입담 호흡을 보여준 이세준, 홍경민, 김종서가 ‘사랑해도 될까요’ ‘흔들린 우정’ ‘겨울비’ 같은 히트곡을 들려주며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에서 선보였던 색다른 인기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발라드의 여왕 왁스가 게스트로 합류한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연기와 취소가 거듭되던 대중음악 장르 공연이 지난 12월부터 도입된 방역패스로 더 안전한 공연장에서 관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추억 속 명곡과 유쾌한 입담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음악생활’이 ‘코로나 블루’에 지친 부산 시민들을 위로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R석 7만, S석 5만, A석 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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