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디지털 채널 통합 통해 플랫폼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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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디지털 채널 통합 통해 플랫폼 구축할 것"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1.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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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성공 기반 구축하고 도전 가속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 : 교보생명 제공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교보생명 제공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보험 상품 통합 플랫폼 비즈니스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 “새해 경영방침을 ‘디지털시대 성공 기반을 구축하고 도전을 가속화하자’로 정했다”며 “임직원들은 경영방침의 배경을 잘 이해하고 중점 추진 사항들을 잘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신창재 회장은 디지털 인재 확보를 강조했다.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는 “디지털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업무수행 역량을 갖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채널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고객이 감성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기반 고객 감성적 경험 제공 확대도 주문했다.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채널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온·오프라인의 구분 없이 고객이 감성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창재 회장은 빅테크·플랫폼 기업과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기업업주도형 벤처캐피탈 펀드(CVC)를 조성하고 이노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통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고객 확보를 세분화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신 회장은 “더불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비대면채널과 대면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객입장에서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해 장기 우량채권 투자 선진화를 통한 수익창출 강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19와 같은 불확실성한 경제 상황과 리스크 대비 수익성이 양호한 고수익 자산에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자산포트폴리오 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재 회장은 끝으로 선진화된 소비자보호 실천과 ESG 경영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상품개발을 비롯한 보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점검해 혁신해야 하고, 영업현장은 완전가입 프로세스와 유지서비스를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선진화된 소비자보호를 실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올해 교보생명은 ESG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ESG 경영의 지향점을 설정하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ESG 경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경영조직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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