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온기나눔 캠페인 추진... 32가구에 웜박스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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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온기나눔 캠페인 추진... 32가구에 웜박스 등 전달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2.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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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행복한어르신복지관 동참
웜박스에 전기요, 이불 등 방한용품 담겨
코로나 방역 위한 마스크도 함께 기부
가운데 김현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회적가치실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가운데 김현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회적가치실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동구에 위치한 행복한어르신복지관과 '21년 따뜻한 온기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노사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공단 임직원 약 25여명이 참여했다. 겨울철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가구 약 32곳에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웜박스와 방역마스크를 전달했다. 웜박스에는 전기요, 이불 등이 포함됐다.

캠페인을 진행하기에 앞서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에 희망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 40여점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해당 활동은 복지관 내 노인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액자를 만들어 경기 침체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과 지원기관인 소진공에 마음을 전달했다.

소진공은 매년 이동약자,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애물 없는 상권 지도 만들기 ▲장애인 일자리 보전기금 전달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따뜻한 온기 나눔 활동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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