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한국환경공단, 국가 온실가스 감축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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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한국환경공단, 국가 온실가스 감축 협력 나선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11.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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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MOU 체결
소상공인 대상 탄소포인트 제도 참여 확대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환경공단이 29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 소상공인 대상 비산업부문(가정·상업시설)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절감을 위한 다양한 공동 홍보 활동 추진 ▲ 소상공인 탄소포인트제 참여 시 에너지사용 모니터링과 온실가스 감축현황 자료 공유, 제공 ▲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절감 컨설팅, 우수 참여자 선발과 포상 실시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약 200만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 확대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사업단을 통한 홍보 활동,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탄소포인트제 가입지원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을 포함한 자영업자가 탄소포인트제도에 가입할 경우 최대 10만원/년, 소유 차량의 주행거리 감축 시 최대 10만원/년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금융기관(NH농협 은행 등) 이용 시 신용대출금리 인하, 예·적금 금리 우대 및 외화환전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2050 탄소중립 사회에 앞장서는 선도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다양한 홍보활동과 소상공인 대상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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