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 부광약품, SOL-804 미국 특허... 한미약품, 사업장 ISO 45001 인증 外
상태바
[시경Today] 부광약품, SOL-804 미국 특허... 한미약품, 사업장 ISO 45001 인증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11.12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부광약품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 항암제 SOL-804 미국 특허등록

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의 항암제 SOL-804의 조성물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OL-804의 특허 등록 국가는 이번에 결정된 미국을 비롯해 일본, 유라시아, 유럽,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로 총 7개국이며 현재 진행중인 국가는 브라질, 캐나다, 중국, 홍콩, 이스라엘, 인도, 한국, 뉴질랜드, 남아공 등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달 1상 임상이 승인되어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4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이 임상시험은 대조약 자이티가와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임상시험이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신약이다.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2019년에 약 12조원을 넘어섰고 2027년에는 약 2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나세라퓨틱스가 SOL-804에 적용시킨 기술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로 향후 여러가지 항암제에 폭넓게 적용해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의약품의 새로운 제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부광약품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다.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국내 전 사업장에 ISO 45001 인증 획득

한미약품의 국내 전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12일 ISO 45001 공식 인증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서울 본사,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연구센터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식에는 한미약품 김규식, 오세권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 원장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2020년 12월)와 팔탄 스마트플랜트(2021년 9월)는 이미 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3개 사업장이 추가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전 사업장이 이 인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가 국제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사진=아이디병원
사진=아이디병원

 

아이디병원, NP스킨부스터센터 원내 확장

아이디병원이 아이디피부과 NP스킨부스터센터 원내 확장을 완료했다. 아이디피부과 NP(NO PAIN)스킨부스터센터 개소 이후 시술 건수가 크게 증가한 만큼, 전문성과 의료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함이다.

12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아이디피부과 2층에 있던 NP스킨부스터센터를 지하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지하 1층 규모는 273.5㎡로 한층 전체가 NP스킨부스터센터로만 구성된다. 이는 아이디피부과 전체 면적 3분의 1 수준으로 국내 스킨부스터 센터 최대급 규모다.

스킨부스터란 피부(skin)와 활성화제(booster)를 합친 단어다. 직접 유효물질을 주사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주입해 미백·주름개선·수분충전 등의 '부스팅 효과'를 일으키는 시술을 의미한다.

아이디병원 측은 스킨부스터에 대한 수요 증가와 아이디피부과 NP스킨부스터센터 개소 이후 시술 건수가 크게 늘어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디피부과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스킨부스터 전체 시술 건수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173% 증가했다. 스킨부스터 종류별로는 ▲엑소좀 302.6% ▲리쥬란 힐러 159.1% ▲필메드NCTF 16.6% 등 전체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아이디병원은 NP스킨부스터센터의 과학적 전문성과 피부 맞춤 시술을 위해 정밀 피부 진단기와 각종 스킨부스터를 다채롭게 보유해 운영 중이다.

정밀 피부 진단기 마크뷰(mark-vu)는 4가지 광원을 통해 12가지 피부 진단이 가능하다. 과학적 분석과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맞춤형 스킨부스터 제품을 추천하는 구조다.

NP스킨부스터센터에서 보유한 스킨부스터 종류는 ▲엑소좀(제조사: 엑소코바이오, 프로스테믹스, 안트로젠 등) ▲리쥬란 힐러 ▲레필레오 ▲에뜨레벨 ▲잘루프로 ▲필메드NCTF(구 필로가) ▲사이토케어를 비롯해 아이디병원에서만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ID C1 스킨부스터' 등도 갖추고 있다.

'ID C1 스킨부스터'는 보습과 탄력, 항염 효과가 함유된 섬유아세포 유래 성장인자 물질과 60종 이상의 단백질, 사이토카인이 함유돼 있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피부 시술 트렌드가 간편하지만,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킨부스터로 이동함에 따라 NP스킨부스터센터를 원내 확장하게 됐다"라며 "과학적·의료적 기술의 집약체인 NP스킨부스터센터는 맞춤형 시술을 통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의료 시술에 목적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암앤해머’ 수입·공급 주력

유한양행이 미국산 ‘암앤해머(ARM&HAMMER)’ 베이킹소다의 수입·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최근 요소수에 이어서 이번엔 요리나 청소에 쓰는 ‘베이킹소다’가 중국에서 들어오지 않고 있다. 베이킹소다는 빵에도 넣고 세제로도 쓰이며, 세계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달고나를 만드는 재료이기도 하다.

베이킹소다는 대부분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공급이 멈추면서 국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산 요소수 수입이 끊긴 가운데, 베이킹소다까지 들어오지 않자 ‘생필품 대란’이 일어나는 게 아닌지 걱정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 18년 연속으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산업 부문 1위를 차지할 만큼 신뢰를 최우선 기업 모토를 삼는 유한양행이 공식 수입·판매를 맡은 암앤해머는 174년 역사를 지닌 미국 1등 베이킹소다 브랜드다.

암앤해머 원료는 미국 와이오밍주 그린리버 호수에서 채취한 것으로, 탈취·세정 능력이 뛰어나 사용 범위만 100여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암앤해머 공식 수입원인 유한양행은 세탁 세제, 치약, 칫솔, 탈취제 등 다양한 암앤해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암앤해머 모델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다. 광고 속 윤여정은 “미국에 있을 때 다들 암앤해머만 쓰더라. 좋은 건 오래간다”며 “170년 넘은 브랜드가 요즘도 1등이라는 건 아직 이만큼 좋은 게 없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유한양행 담당자는 “소비자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베이킹소다 품절 대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본사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안정된 베이킹소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광동제약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국립원예특작과학원·한국생약협회 3자간 MOU

광동제약이 국내 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통한 국산 생약원료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생약협회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음성군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광동제약 구영태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인삼특작부장, 한국생약협회 김광신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약용작물 생약원료의 국산화를 확대하고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한 농가-기업 간 상생 협력모델 구축에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약용작물 생산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광동제약은 국산 생약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 국내산 생약원료의 안정적 수매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용작물의 우수한 품종 개발과 보급, 데이터 기반의 안전·안정 생산기술 개발 및 품질 관리 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한국생약협회는 품목별 생산농가에 대한 현황 및 정보를 제공하고 농가와 기업 간 계약재배 매칭을 지원한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과 역할 분담을 통해 국산 원료가 안정적으로 생산·수급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고부가 제품개발 등이 이뤄져 국내 약용산업 전반에 안정적인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사진=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은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동아쏘시오그룹과 환경운동연합은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및 회수 과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1억 원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임직원 참여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으로 마련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억 걸음을 목표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9일까지 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했다. 총 1,52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목표보다 307% 많은 약 3억 7백 7십만 걸음이 모였다.

환경운동연합은 지구 환경의 보호를 목적으로 결성된 환경단체이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