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삭감에도... 서울시 "지역상품권 계속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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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 삭감에도... 서울시 "지역상품권 계속 발행"
  • 이기륭 기자
  • 승인 2021.09.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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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삭감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는 추가 예산을 투입해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자체 예산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며 해당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서울시 지역상품권의 경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고 10% 할인금액은 서울시와 자치구, 정부가 나누어서 분담한다.

서울시는 내년 정부예산 삭감에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이 심해졌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자체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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