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72.1% " 첫 직장, 中企취업 의향 있다"
상태바
취준생 72.1% " 첫 직장, 中企취업 의향 있다"
  • 이기륭 기자
  • 승인 2021.05.13 0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취업준비생 절반 이상은 중소기업 취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11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올해 신입직 취준생 115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1%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최종학력별로는 고졸 취준생들의 79.9%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2~3년제 대졸(77.4%), 4년제 대졸(67.2%), 대학원졸(56.7%) 순이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채용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소기업 취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취준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입직 취준생들의 가장 큰 중소기업 취업 고려 이유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성공률이 높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28.2%로 가장 높았다.

반면, 취준생들의 중소기업 취업 고려시 가장 큰 걸림돌은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이 좋지 못해서'가 '연봉수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취업 선택시 연봉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으로 '복리후생'이 43.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일과 삶의 균형(25.7%), 동료들 간 좋은 관계(25.0%), 과중하지 않은 업무 강도(19.0%), 일에 대한 만족(17.6%), CEO마인드(12.0%) 등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