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제조혁신 우수기업 '코아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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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제조혁신 우수기업 '코아스' 방문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4.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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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공장 스마트화 경쟁력 확인
9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왼쪽)과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가 당산 쇼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혁신성장 투어’의 일환으로 '제조혁신 우수기업'인 코아스 당산 본사와 파주 스마트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영환경 개선과 기술·서비스·공정 혁신 기업의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아스는 1984년 설립된 사무가구 기업이자 국내 최초로 사무자동화(OA) 시스템 가구를 도입한 기업으로, 미국,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세계 3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코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시와 업무 공간을 결합한 체험형 ‘플로팅 스케이프’ 쇼룸을 운영하고 공간 철학과 브랜드 비전을 전시하고 있다. 이 공간은 창업과 스타트업, 환경을 바꾸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개인 업무, 휴게, 캐주얼 미팅 등 업무 특성에 따른 제품과 레이아웃이 마련됐다. 또한 홈 앤 소호, 공공용 의자, 다용도 의자 등 캐주얼한 공용 공간, 유치원․초중고․대학교를 포함한 학습 환경, 병원 케어 시스템, 실험실 시스템 등 사무공간이 전시됐다.

앞서 코아스는 2월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공장은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통합 재고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본사와 공장 간 생산, 재고, 출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 20% 증가, 제조 낭비 비용 20% 절감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코아스는 설명했다.

코아스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함께 추진하는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는 “코아스는 고객만족을 경영이념으로 여기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공장을 통해 품질, 생산, 납기 등 품질을 한 차원 높이고 가구부터 공간솔루션 등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과 저력을 보여 왔다”며 “코아스의 사례처럼 중소기업인들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희망을 잃지 않고 기업경영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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