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리 한의사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덕궁한의원'에서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최 한의사는 "열이 많은 아이들은 몸에 들어온 에너지를 밖으로 분출시켜야 하기 때문에 홍삼을 복용하면 주위가 산만해질 수 있다"며 "2000년대 들어 ADHD(과잉행동장애) 어린이 환자가 부쩍 늘어났다. 홍삼 탓이 아니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육체는 음과 양을 비롯한 모든 것들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며 "그러나 시중에 시판되는 식품들은 모두 양의 기운을 붇돋아 주는 제품들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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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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